송 교장은 9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2층 민주홀에서 자신의 저서 '무등산 역사길이 내게로 왔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송 교장은 "역사길을 걷는 것은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됐지만, 역사길을 공부하는 것은 따라가야 할 길이 없었다"면서 "의병이 된 심정으로 '무등산 역사길 트래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광주시청, 광산구청 및 서울특별시청 등 공직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장애청소년 및 학생 2,000여명, 31사단 군부대 및 전국 각지의 단체 5,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2회 동안 무등산 역사길에 서려 있는 의병정신과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알려 왔다"고 말했다.
송교장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 전남대 총학생회장, 제4기 전대협의장을 거쳐 미국 남가주대학(USC)객원연구원, 한국 공공데이터센터 소장, 전남과학대학 객원교수, 참여연대 운영위원, 광주 자동차밸리 추진위원, 사단법인 광주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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