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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소탄' 실험에 남북경협주 급락…방산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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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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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북한이 6일 핵실험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 테마주는 급락하고 방산주는 급등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4.66% 내린 3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지닌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로, 대표적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이 외에 재영솔루텍(-7.22%)과 로만손(-3.58%), 신원(-1.60%) 등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 관련주는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전날보다 25.80% 오른 2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코는 16.46% 오른 5270원에 마쳤다. 스페코는 장중 한때 586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작성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남북경협이나 방산 테마주는 정세 변화에 따라 주가가 급변하는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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