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농·특산물 100억 프로젝트 달성

  • 9개 지역 54개소 집중 공략 올해 150억 달성 목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100억 프로젝트를 초과 달성했다다.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100억 프로젝트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해 추진했던 것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관내·외,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과와 천마, 옥수수, 머루와인 등을 판매해 100억 94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와 주말난장 등을 비롯해 2,270농가가 직접 참여해 전국 11개 지역 39개소에서 펼친 직거래장터, 인천공항 면세점과 부산 롯데 몰, 코레일 익산 KTX역사 등 11곳에서의 상설판매, 반딧불사이버장터를 비롯한 우체국쇼핑몰과 JB프라자 장터 등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무주반딧불농특산물 대축제 현장[사진제공=무주군]


무주군 농업소득과 이상목 농업마케팅 담당은 “무주군은 100억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거래 품목과 수량을 다양화한 한편, 다기능·다용도 소포장재 지원과 인센티브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며 이를 통해 신규 농가들의 참여를 늘리고 농·특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인지도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 한 해 반딧불 농·특산물 150억 매출을 목표로 판로 개척과 판매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마케팅 성장속도를 감안해 이 부분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영세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 취지를 제대로 살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한 달 서울과 과천 등지에서 직거래행사를 벌이는 것을 비롯해 1년 동안 수도권 27개소와 부산 등 영남권 12개소, 대전 등 중부권 15개소 등 9개 지역 54개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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