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고장으로 운행 중단… 10분간 단전도

  • 구원 열차 연결 지연돼 시민들 발묶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6일 오후 7시 33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이 단전으로 인해 멈추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한성대입구역 근처에서 당고개행 열차가 고장으로 인해 멈추면서 전 구간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며 "바쁘신 승객들은 승차권을 환불받아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 10분 후 전력은 다시 공급됐지만, 고장 차량에 대한 구원 열차 연결이 늦어지면서 각 역마다 열차가 30분 넘게 정차 중이다. 고장난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철로를 통해 한성대입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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