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직접 진료, 청량리 항문외과 '더원외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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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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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원포트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병원 더원외과가 동대문구 청량리에 새롭게 문을 연다. 더원외과(대표원장 이동원)은 내년 1월 4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31길 BYC 청량리오피스텔 5층에 개원하는 더원외과는 ‘안 아픈 병원, 친절한 병원’을 슬로건으로 치질, 치루 수술 등 대장항문질환 진료를 비롯해 복강경 수술(맹장, 탈장), 피부혹 수술(지방종, 피지낭종), 항노화 수액치료, 건강검진(위, 대장 내시경, 간/갑상선 초음파) 등의 진료를 제공한다.

청량리 항문외과 더원외과의 특징은 수술 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통증과 상처를 크게 줄이는 원포트(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라는 점이다. 기존 복강경 수술이 1.5cm 정도의 포트 구멍을 3~4개 만들어 수술하는 것에 비해, 원포트 복강경 수술은 배꼽에 2cm미만의 포트 구멍을 하나만 만든 후 시행하는 수술로,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특화된 수술법이다. 수술 후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고 통증도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외과전문의 이동원 대표원장은 고려대 병원에서 수련의, 전임의 과정을 거치면서 1,000례 이상의 복경경, 로봇수술 임상 경험을 갖춘 숙련의로 알려져 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로봇 수술의 선구자인 고려대 안암병원 김선한 교수의 제자로 로봇 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며, 일본 및 싱가포르 연수를 통해 항문 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의 깊이를 넓힌 바 있다.

특히, 이동원 원장은 외과 분야 중에서도 대장항문(대장내시경) 세부 전문의로, 오랜 기간 외과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며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은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원외과를 개원하게 됐다.

이 원장은 “더원외과를 개원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less PSP' 맞춤형 치질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적은 통증(less pain), 적은 상처(less scar), 적은 합병증(less problem)을 적용시킨 환자 개인별 맞춤형 수술로, 수술 후 자가 통증조절기 및 퇴원 후 다양한 약물로 통증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동시에 수일 안에 불편감이 호전되는 무통치질수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술 후 재발한 치질에 대해서는 평생 주치의로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더원외과는 대장항문(대장내시경) 세부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는 대장내시경 진료를 통해 그동안 대장내시경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던 환자들에게 한층 편안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한다. 대장내시경 잘하는 곳 더원외과에서는 이전과 달리 먹기 편한 장청소 약물을 사용하는 동시에 고통 없는 수면무통 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최신 OLYMPUS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여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와 대장내시경 용종제거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검사실과 입원실을 완비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대장항문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질환의 특수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대장항문질환 치료는 ‘아프다’는 선입견 때문에 병을 방치한 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며 “이런 환자들이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자들의 통증, 상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진료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고려대 병원에서 수련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부터 치료, 수술까지 진행하는 외과수술병원 더원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동대문구는 물론 서울, 경기동부권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원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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