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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델레이] 바르셀로나, 에스파뇰 4-1로 꺾고 2연패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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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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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에스파뇰을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 시각) 스페인 캄 노우에서 열린 2015/2016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전반 8분 원정팀 에스파뇰이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알베스가 중간에서 볼을 빼앗기며 역습을 허용했고, 에스파뇰의 아센시오가 드리블을 돌파 후 연결한 볼을 카이세도가 멋지게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12분 메시가 이니에스타의 멋진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43분 다시 메시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멋진 프리킥까지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4분 상대 골문으로 침투한 피케가 메시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메시와 이대 일 패스를 주고받은 네이마르가 공중에 뜬 볼을 그대로 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4-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코파 델 레이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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