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KBS 드라마 시티 '유쾌한 유필만'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 차엽은 드라마 '물병자리', '오! 마이 레이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응답하라 1988',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의형제', '설인',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를 통해 배우로서 길을 단단히 다지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영화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와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응답하라 1988'은 배우 차엽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이다. 영화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에서는 주인공 현승을 맡아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으며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소름 끼칠 정도의 악랄한 악역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압도해 화제를 모았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에서는 짧은 등장에도 단 몇 번의 말과 행동으로 극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메인에 '강렬한 존재감으로 신스틸러 등극'이라는 타이틀이 오르면서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자신 입지를 굳혔다. 이처럼 맡은 역할마다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킨 차엽은 앞으로 또 어떠한 매력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