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남원 원천천 260억 규모 친수사업 제안공모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07 08: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260억 규모의 '원천천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우선지원 대상인 상위 7개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70여 시·군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하천을 이용하는 수요자가 하천 가치를 향상시키는 디자인에 참여하는 지역참여제도로서 지역의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남원 원천천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제공=남원시]


공모에 선정된 원천천은 지리산에서 발원해 구룡폭포와 구룡계곡, 육모정, 용담사 등을 거쳐 남원시가지에서 요천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남원시는 지역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레저·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하천공간을 디자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시내권 요천에 개설된 인도교에서 시작해 제방길과 원천천 제방길을 이용해 시가지와 지리산을 자전거길로 연결하고, 도통동 요천 인도교 앞 천변부지에는 수변생태레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담사 주변부지에는 수변쉼터를 비롯해 지리산 구룡폭포까지 천변 4개소에 수변쉼터, 생태학습장,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해 남원시민과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민의 개발요구가 많은 도통동 인도교 앞 하천변 부지에는 생태필터가든과 숲속체험 모험시설, 숲속 야외수영장, 천변 피크닉장, 카약수로 등 다양한 레저와 체험시설을 겸비한 수변휴식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원시가 디자인한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리산 둘레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