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내 최초 특례보증자금 지원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지난 2012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을 지원해온 당진시가 올해부터 출연금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당진시가 시행중인 특례보증자금 지원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지원금을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최대 12배까지 지급보증을 해 소상공인 1인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이 제도를 통해 총291명의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자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에 따른 지원 누적액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6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당진시는 특례보증자금 지원을 위한 출연금을 지난해 1억에서 2억 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도내 최고 수준인 4억 원까지 출연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충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출연금 4억 중 1억 원을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상인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어서 경영난이 심각한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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