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대응핵 없나?… 4차 핵실험 비용 약 2조원 추정 "北 주민 2년치 식량 비용과 맞먹어"

 

[사진=YTN]
 


북한이 지난 2006년 이후 네 번째 핵실험(수소탄)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긴장감 고조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6일 낮 12시 30분 "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그 어떤 굴욕적인 청탁이나 타협적인 회담탁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사납게 달려드는 승냥이무리앞에서 사냥총을 내려놓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을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지난 3일 수소탄 실험을 최종 서명했으며 이날 "수소탄 실험을 위한 역사적 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 그 어떤 환경적 피해도 주지 않고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 수소폭탄 보유국"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 따르면 지난 2013년 3차 핵실험에 투자한 비용은 최대 15억 달러 우리 돈 1조 7000억 원에 달하며, 4차 핵실험에 들인 비용은 최대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북한 전 주민들의 2년치 식량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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