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이날 국내 최대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기업인 ‘AVA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월 중으로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60도 VR’이란 사용자가 상하좌우를 회전하면서 보고 싶은 지점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실제 영상 속 장면을 체험하는 듯 현실감과 몰입도가 높아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360도 VR 동영상’을 보려면 애플리케이션 내 ‘360도 VR 전용관’ 배너로 접속하면 된다. ‘AVA 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한 국내외 관광지 영상, 아티스트 공연 영상, 스타 피트니스 영상 등 약 30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VR 기어 소지 여부에 따라 콘텐츠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KT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지원되며, 올해 5월 중 iOS에도 확대 적용된다.
KT 미디어사업본부 모바일TV사업담당 박정호 상무는 “차원이 다른 실감형 콘텐츠를 올레 tv 모바일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 편의성 높은 올레 tv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별화된 VR 서비스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