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협의회는 시의원·주민대표·시민단체·문화예술·도시재생·부동산 개발 및 회계분야 등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과거 건설부 토지국장 재직시절 토지공개념의 뼈대를 세운 전 삼성경제연구원 부사장 이규황씨(현 한국마사회 이사회 의장)를 영입해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과 더불어 공동회장으로 위촉하고, 공공 및 민간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와 더불어 자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민간사업자 선정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며, 민간사업자 선정 후에는 사업추진 주체를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회를 재구성하게 된다.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옛 연초제조창 일원 도시재생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500억원의 마중물 사업과 함께 1718억원의 민간투자와 897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협력사업 등 3114억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도시재생 사업으로 청주와 부산 단 2곳만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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