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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저소득층 학생에 신학기용품 '드림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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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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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중앙 좌측)이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중앙 우측)에게 드림팩을 전달하고 있다.[코오롱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코오롱그룹 신입사원 98명은 7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코오롱사회봉사단(총단장 서창희)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Dream Pack)'을 제작하며 공식적인 첫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이 드림팩은 총 44개 지역아동센터 1430명에게 전달됐다.

201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저소득층 초, 중학생들에게 추운 겨울에 필요한 방한용품과 신학기 용품을 담은 키트를 전달하는 코오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드림팩’은 목도리,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과 학용품 등 총 13개 용품으로 구성됐다. 코오롱 임직원은 지난 한 해 매월 급여일마다 기부천사게이트를 통해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 성금을 모아왔다. 기부천사게이트는 매월 급여일 본사 출입구에 설치되어 직원들이 통과할 때마다 5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 창구이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드림팩 제작에 참여한 박연정 신입사원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참여하게 돼 뜻 깊었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코오롱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 등 이웃들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 '헬로 드림'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만754명의 임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헬로 드림' 프로그램은 협력기관인 기아대책(FHI: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과 함께 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1989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북한을 비롯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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