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CES 2016'서 IoT 보일러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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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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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귀뚜라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귀뚜라미는 이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 핸디소프트와 함께 ‘귀뚜라미 IoT 보일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CES는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CES 2015에 첫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조절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한층 더 진보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인다.

귀뚜라미가 새롭게 선보이는 IoT 보일러 솔루션에는 ‘스마트 학습기능’이 적용돼 보일러 원격제어뿐만 아니라 보일러가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온도를 제공한다.

스마트 학습기능은 보일러가 스스로 사용자의 온도 설정, 각종 기능 설정,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사용자 생활 패턴을 분석한다.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주간 온도 스케줄 △기상 및 취침모드 △외출모드 △목욕모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변경될 때마다 현재의 보일러 가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여 보일러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정확하게 분석한다. 

그 밖에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여러 대의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다중제어’ 기술도 추가했다. 펜션, 모텔 등 2대 이상의 보일러를 사용하는 사업장 관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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