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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생태탐방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첫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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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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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LG디스플레이는 7일 임진각관광지에서 임원 및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일반에 개방된 이래 첫 번째로 걷기 행사를 가졌다.

임진각관광지에서 율곡습지공원까지 약 9km의 뛰어난 비경을 보면서 임직원들은 2016년 신년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파주시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첫 개방 기념에 맞춰 참석자들에게 파주시 관광지도가 새겨진 등산용 손수건과 텀블러를 기념품을 증정 했다.

임진강변 생태탐방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우선 시범개방기간에는 평일의 경우 사전 예약을 받아 하루 1회(출발 오후1시30분) 임진각 평화의 종각앞에서 출발하고, 토‧일요일은 신분증 지참 후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오전10시에 출발 한다. 이어 개방횟수를 늘려 3월부터는 정식개방 예정으로 탐방횟수를 늘릴 것이다.

단, 군 순찰로를 탐방하는만큼 10명이상의 단체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이번에 개방되는 생태탐방로에는 두루미, 독수리 등 겨울철새가 월동하는 생태의 보고 ‘초평도’를 바로 눈 앞에서 볼수 있으며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율곡습지공원과 율곡수목원이 있다.

율곡이이가 학문에 몰두했던 화석정과 조선 선조가 임진왜란 당시 몽진 했던 임진나루를 볼 수 있으며 특히 임진나루는 조선시대 의주대로의 관문이었던 진서문 터와 성벽이 현재 발굴조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어 탐방객 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45년간 군부대 순찰로로 사용해 민간인에게 통제되었던 생태탐방로가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 온 만큼, 소중하게 간직하고 보존하여 관광명소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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