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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수진 이동국 이수진 이동국 이수진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축구선수 이동국이 과거 아내 이수진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동국은 "내가 20살이던 1988년 8월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이동국은 "아내 이수진은 재미교포로 한국으로 여행을 왔었다. 그때 서울에서 원정게임을 하는데 비가 와서 호텔에서만 훈련을 했었다. 로비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가더라. 사인을 해주면서 시선이 그대로 가더라. 그렇게 예쁜 여자를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벨보이를 통해 이수진의 방번호를 알게 됐다는 이동국은 "방에서 (이수진이 있던) 방으로 전화했다. 축구선수 이동국인데 마음에 들어서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나를 모르더라. 처음 만날때부터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국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아내 이수진과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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