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올 겨울, 경제불황으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면 잠옷의 수요가 늘고 있다.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로 실내 활동이나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좋은사람들의 퍼스트올로는 이번 시즌 수면 및 이지웨어 아이템을 전년보다 20% 확대 출시했으며, 지난 12월 한 달 동안 판매율이 전년동기대비 약 150% 상승했다.
퍼스트올로의 '초극세사 밍크 수면잠옷'은 일반 극세사 제품보다 털 빠짐이 덜하며, 극세사 사이사이 형성된 공기층이 보다 포근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스에서는 남성들도 수면잠옷을 즐겨 입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남성 수면 제품을 출시했으며, 75% 이상의 판매 소진율을 보였다.
'블랙&화이트 도트 수면파자마'는 기본 셔츠형 카라로 실내 활동 시 목 부분의 답답함을 없애고, 밍크소재로 한층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해 반응이 뜨거운 제품이다. 남녀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커플 선물용 구매가 많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김대현 과장은 "장기불황으로 난방비 절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얇지만 하나만 걸쳐도 보온 효과가 높은 수면잠옷의 인기가 뜨겁다"며 "올 시즌, 보다 뛰어난 소재를 사용한 수면 잠옷뿐 아니라 조끼, 이지웨어, 양말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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