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액체납자 동산 압류물품 공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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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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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체납세 징수 전담반이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양주 운동기구 생활가전 등 고액체납자의 동산을 공개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고액체납자의 생활가전 등 동산 매각은 이번이 처음 실시됐는데, 매각물품은 △발렌타인 등 주류 7점 △생활가전 14점△루이비통 명품가방 3점 등 모두 24점이다.

물품감정은 감정평가업체 라올스(www .laors.co.kr) 생활가전 등은 법원 집행관동산감정평가기준을 적용했으며, 체납자별 일괄매각 입찰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96명에 대한 현장징수활동을 전개해 227명 155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조성근 시 세정과장은 “고질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뒤 공매를 통해 끝까지 징수토록해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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