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취임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신임 서대석(56)원장은 1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광주협력센터는 국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 유치와 연구환경 지원을 위해 2008년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으로 450석의 대연회장겸 국제회의장 120석의 대회의실, 강의실, 세미나실등 다양한 행사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40여실의 임대숙소는 센터가 직영하고 30여실의 게스트룸은 레스토랑, 회의실등과 함께 광주신양관광파크호텔이 센터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서원장은 "센터가 과학기술인들에게 편한하고 쾌적한 정주시설을 제공해주며 수탁사업으로 지역 R&D사업 종합괄리및 지원체계구축,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link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아가 광주가 문화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문화과학’ 블루오션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원장은 올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확보△맞춤형 신규사업 발굴 △수요자 중심 과학기술 개발지원 등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서원장은 "과학기술인들의 교류협력이 주된 업무인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초청해 종합적인 과학대축전 뿐만아니라 과학기술연구단 협의체도 구상중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첨단과학 산업단지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가 주요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의 활발한 교류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전남 광양출신으로 순천고, 전남대 독문과, 중앙대 대학원 지역사회개발학과 석사를 거쳐 새천년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우리겨레하나되기 광주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 전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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