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태성의 재발견, 인간적인 속이야기까지 끌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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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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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김승우-이태성-오만석-김정태가 출연했다.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4명의 게스트들은 물오른 예능감을 뿜어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데뷔 27년차 배우 김승우를 필두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를 통해 주부 팬을 사로잡은 훈남 배우 이태성, 뮤지컬계의 꽃미남이자 개인기 부자 배우 오만석,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대표 신 스틸러이자 웃음 타율 100% 명품 배우 김정태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등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태성은 김승우가 ‘이태성의 재발견’을 호언장담했던 것에 부응하듯 가수 김민종, 박효신, 바비킴 등의 성대모사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꽃게춤, 기습적인 슬랩스틱 몸 개그, 신들린 감전 연기 등을 선보이며 새해 첫 예능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이태성의 매력은 토크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로 정평이 나 있는 ‘라디오스타’ 명성에 걸맞게 이태성의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낸 것이다.

싱글 대디인 이태성과 오만석은 꺼내기 힘든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오만석은 효녀 딸과의 일화로 애틋함을 더한 한편, 이태성 역시 싱글 대디로 책임감 있는 모습이 보여 재미와 더불어 인간적인 매력까지 발견할 수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게스트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끌어내는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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