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가축분뇨배출시설 실태조사 실시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환경오염의 사전예방과 가축분뇨배출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가축분뇨배출시설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수질관리팀장을 비롯해서 3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해  6일부터 4월 8일까지 가축분뇨배출시설 처리농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실태조사는 △축사주변 및 공공수역 오염행위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관리기준 준수여부 △미운영 및 시설폐쇄시설 △불법 신·증설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허가취소와 변경신고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배출시설 무단 증축 및 장기 미사용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가축분뇨발생량 산정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면서 “ 가축사육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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