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 에너지·자원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황원정씨가 최근 개최된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석사과정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외자원개발협회, 서울대학교 IEPP, 한양대학교 해외자원개발 고급전문가 과정, 한국자원공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9개 기관이 공동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저유가시대의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외자원개발 유공자 포상과 자원개발 관련 학과 대학(원)생의 우수논문 시상, 해외자원개발 콘텐츠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됐다.
동아대 황원정씨는 국내 폐탄광 7개소의 자연정화시설 반응조에서 침전되는 슬러지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고자 물리·화학적 분석을 수행한 논문 ‘국내 폐석탄광산의 자연정화시설 내 슬러지 특성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황원정 씨는 “처음 연구를 계획해 폐탄광시설의 여러 곳을 직접 조사하러 다니면서 고생도 많이 했고,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이렇게 우수논문상을 받고나니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도움을 주신 차종문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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