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가 발견한 원석, 유선의 코믹 본능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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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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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가 유선이라는 원석을 발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정통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던 유선(이도경 분)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기며 매 회 주목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극 중에서의 이도경(유선 분) 캐릭터는 시크 도도의 표본이었기에 그녀의 반전 모습들은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짱구춤에 이어 정웅인(백기범 역)도 깜짝 놀랐을 만큼 리얼한 코골이를 선보였던 유선의 생애 첫 만취 연기는 리얼함 그 자체로 그녀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던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유선은 회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탄력 받는 코믹 연기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또한 유선은 이빨에 김을 끼고 맹구는 물론, 발연기를 하는 여고생으로 변신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내숭제로 연기로 시청자들을 초토화시켰다. 이는 드라마와 캐릭터를 위한 유선의 도전과 노력이 엿보였기에 더욱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처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선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달콤살벌 패밀리’의 묘미는 더욱 특별했다. 때문에 남은 방송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도경, 현지(방민아 분)와 함께 살게된 기범(정웅인 분)이 집안일까지 열심히 하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것이 마음 편치 않은 도경의 쓸쓸한 얼굴은 시청자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잠들어있던 유선의 코믹 연기 근육이 제대로 살아난 MBC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7일 오후 10시에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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