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전남소방 하루 평균 구조 70건 구급 2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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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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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10만2377건의 구조구급활동에 나섰고, 2646건의 화재 진압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2만5486건의 구조 활동에 나서 5503명을 구조했고, 7만6 891건의 구급활동으로 8만156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2014년에 비해 구조는 3675건(17%) 늘어났지만 구조 인원은 95명(1.7%)이 줄었고, 구급은 6096건(8.6%)이, 이송인원은 5874명(7.9%) 각각 늘어난 규모다. 

하루 평균 구조는 69.8건(전년 59.8건), 구급은 210.6건(전년 193.9건)의 활동을 펼친 셈이다. 

구조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 8140건(31.9%), 교통사고 4365(17.1%), 동물 구조 3452건(13.5%) 순이었다. 구급 유형별 이송 인원은 질병이 4만3824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사고 부상 1만9453명(24.2%), 교통사고 1만2404명(15.4%)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1년 동안 총 2646건이 발생해 112명(사망 11․부상 101)의 인명피해와 195억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7.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2014년(화재 2620건, 사망 43명․부상 131명․재산피해 206억600만원)과 비교해 화재 건수는 26건(1%) 늘어난 반면 인명피해는 62명(35.6%), 재산피해는 10억8600만원(5.3%)으로 줄었다. 

화재 주원인은 부주의 56%(1484건), 전기 20.7%(548건), 기계적 9.3%(247건), 미상 7.6%(201건) 순이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조구급활동 분석을 기초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조구급 안전대책을 수립 하겠다"며 "겨울철 전열기와 난방기 장시간 사용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주기적 점검을 실시하고, 집집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위급한 상황에서 큰 피해를 방지토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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