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개막]기조강연서 나타난 미래 트렌드 'IoT''인공지능''스마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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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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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라스베이거스)=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는 기조강연자들의 키노트스피치를 통해 미래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의 강연을 통해 나타난 미래 트렌드는 ‘IoT''인공지능''스마트 카’ 등이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이번 CES에선 IoT가 현실에 얼마나 다가왔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스마트TV로 실내온도.조명, 각종 생활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지니 로메티 IBM 회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화됐지만, 디지털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고, 기반일 뿐”이라며 코그너티브(사고능력) 비즈니스를 내세웠다.

슈퍼컴퓨터 '왓슨'을 앞세워 인공지능 사업에 뛰어든 로메티 회장은 ‘코그너티브 컴퓨팅’만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해답이라고 역설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자동차업계 CEO들은 전자업계와의 협력 등을 발표하며 많은 화제를 뿌렸다. 폭스바겐과 GM은 이날 각각 LG전자 및 아마존과의 협력을 공개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컨셉의 차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버디는 30분만에 80%를 충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장점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순수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는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카쉐어링, 내비게이션, 게임 콘텐츠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래의 기술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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