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세종시, 지난해 사회적경제 성과 괄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07 18: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5년 한 해 동안 공동체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분야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1개소 진입에 그쳤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세종시 출범 이후 2015년에 처음으로 3개소[㈜장남, ㈜세종아이콘, ㈜스카이배너]가 선정됐다. 특히, 정부합동평가의 지표인 세종시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율은 2014년 2.6% 포인트 대비 220% 포인트가 증가한 5.8%포인트를 달성했다.

⦿ 마을기업 분야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기업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태평성대협동조합, 로컬푸드 유통)했고, 지역주민이 마을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분배하는 세종형 모델을 실행(합강2리영농조합, 합강공원오토캠핑장 매점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마을기업(행정자치부장관 지정)의 육성을 위해 사전 인큐베이팅하는 예비마을기업(시장 지정)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 마을공동체 분야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프로그램지원형 분야에 2개소(조치원읍, 전의면)가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에서 공감상(전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세종시는 사회적경제의 토대 마련과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15년 1월 자치행정과의 마을공동체 업무와 전(前) 지역경제과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업무를 로컬푸드과 내 마을공동체담당으로 통합한 바 있다.

세종시는 사회적경제분야의 행정조직 규모가 작고, 교육, 컨설팅, 판로 개척 등을 돕는 중간지원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시민과정, 기업가 과정),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 전문가 타운홀 미팅, 마을공동체 씨앗 학교(공동체사업 전 사전 교육),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현장 설명회 등을 운영해 왔다. 또한 홍보 영상과 애니메이션 제작․배포 등 시민의 이해 증진 및 참여를 유도했고, 국책연구단지 내 사회적경제기업 장터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수익 창출과 판로를 지원했다.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기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