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안보리 대북제재 더해 '독자 조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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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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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한 대북제재 조치로 일본이 양자 차원의 독자적 조치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7일 윤병세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핵실험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북핵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외무성 국제협력국장이 유엔 안보리 결의 추진에 더해 일본의 독자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전날 북한의 핵실험 단행 직후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통화에서 이시카네 국장이 이같이 밝혔다는 것이다.

외교부는 또 황 본부장과의 통화에서 미측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측의 사전 통보가 없었으며 "예상 외의 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차관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분석, 타당한 대응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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