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박형일, 장모 앞서 주책 “아내 안 만났으면 효린과 잘해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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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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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자기야' 박형일이 장모 앞에서 아내와 걸그룹 씨스타를 비교했다.

1월 7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박형일은 장모가 사는 마라도를 찾아 물때 달력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형일은 씨스타 달력을 꺼내며 "마라도 들어와 (장모) 잔소리 듣거나 일하고 힘들 때 한 번씩 바라보면 힘이 될까 싶어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력을 장모에게 보여주며 "소유 얼마나 귀엽냐"고 말했고 장모는 "소유? 소 씨냐"고 물었다. 그는 효린을 가리키며 "내가 좋아하는 애가 효린이다. 깜찍하지 않냐. 예쁘지 않냐"고 주책을 떨었다.

이에 장모는 "아내(김재연)가 예쁘냐 효린이 예쁘냐"고 물었다. 박형일은 "당연히 효린이가 예쁘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며 "미현이 엄마 안 만났으면 효린이랑 어떻게 한 번 잘…"이라고 밝혔다.

장모는 "당연히 미현 엄마가 예쁘다고 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박형일은 꿋꿋하게 "태어날 때부터 얘네들은 예쁘다. 춤도 잘 추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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