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민방위 교육이 없는 1월, 2월, 3월, 7월, 12월 5개월간을 활용, 민방위교육장(재난체험장)을 시민 재난체험장으로 개방해 운영한다.
시민 재난체험장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42회 6,910명이 이용하여 전년대비 20%가 증가했다.
재난체험장에서는 재난 재해대비 실전훈련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법, 지진 · 강풍, 화재탈출 등 6개 종목 11개 분야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1일 2회 2시간씩 체험을 실시한다.
체험신청은 재난체험장 홈페이지(www.cdedu.iansan.net)에서 예약 가능하며, 1회 10명이상 최대 9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평일 학교수업으로 재난체험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주말 학생생활 안전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말학생 생활안전체험은 전문 강사가 재난취약계층인 학생들에게 심폐 소생술, 소화기 작동법, 화재탈출, 지진·강풍 체험 등 체험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주말 체험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탈싸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체험을 실시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2시간도 주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