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동절기 모기 서식지인 연립주택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서식 밀도조사 및 모기유충 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하여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정화조에서 월동과 산란을 하는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연립주택 73개 단지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 서식 밀도조사 및 유충구제를 실시하여 해빙기 및 하절기에 모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150~3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으므로 동절기 정화조에서 월동·서식하고 있는 모기종을 봄철 이전에 구제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