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세부기준 설명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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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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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일 최저가 대안 종합심사낙찰제 설명회 개최

[사진=조달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은 오는 12일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조달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저가 대안 ‘종합심사낙찰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올해부터 300억원 이상의 국가 및 공공기관 발주공사에 시행될 예정인 최저가낙찰제 대안이다. 해당 제도는 가격뿐만 아니라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고용·건설안전·공정거래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조달청은 지난해 전산 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등 종합심사낙찰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범사업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의 ‘KIST L3연구동 건설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의 ‘화옹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5공구 토목공사’ 등 2건이 집행됐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기획재정부의 계약예규 ‘종합심사 낙찰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세부기준’을 작성, 업계 의견 수렴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종합심사낙찰제의 시행은 공사의 품질이 높아지고 적정공사비를 보장하면서 기술경쟁을 촉진시키는 등 건설산업의 생태계를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조달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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