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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해의 업적과 새해 설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8일 그의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도 업무성과 및 신년도 정책 추진방향' 을 이렇게 밝혔다.
15년도 업적에 대해 그는 "교육주체와의 소통과 참여활동 지원 등을 통해 혁신학교 운영으로 새로운 환경을 조성 했다” 며 “읍면지역 고교 무상급식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고교 상향 평준화 관련 조례 제정 및 캠퍼스형 고교설립 추진으로 세종 미래 교육제도 및 교육환경의 기틀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16년도의 추진 업무에 대해 최교육감은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혁신학교 3개교 추가지정 및 혁신학교 네트워크, 상시 컨설팅체제 등을 통해 혁신학교의 내실화를 추진할것”이라며 “또 '학교혁신지원센터' 및 '학교혁신지원단' 을 운영해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학교 정책을 수립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년도 특색과제로, 단설 유치원 및 원아증가에 따른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유아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세종형 선진 유아교육을 추진할것"이라며 "또 일반고 교육력 제고 및 교육과정 운영, 교육시설 설비 등에서 차별화된 새로운 고교교육을 위해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를 설립한다. 일반고 여러 개를 동일 공간에 배치해 학생 선택권 확대 및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미래형 고교를 설립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교육감은 끝으로 "세종시에 급격한 인구유입과 학교 신설로 여러 유형의 직속기관을 통한 교육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교육연수원,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정보원 등 세종 복합형 직속기관을 설립해 이를 풀어나갈 계획"이라며 "2016년도에는 혁신학교 내실화 및 혁신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모두 새로운 학교로 거듭나고, 민주적 학교운영과 학생 자치활동 및 학부모 참여활동 강화를 통해 학부모가 만족하고, 학생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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