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 정책, 베이징 인구 58만명 더 늘어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두 자녀 정책에 힘입어 중국 베이징(北京) 인구가 2017년에서 2021년 사이 58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징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가 8일 "올해 1월 1일부터 두 자녀 정책의 전면 시행으로 236만 명의 기혼 여성이 둘째를 낳을 수 있게됐다"며 "새로 태어나는 아이가 58만 명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 리가 같은 날 보도했다.

올해부터 사라지는 만혼 부부 결혼 휴가제도 신생아 탄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남자는 25세, 여자는 23세 이후 결혼하는 데 한해서 휴가를 더 주는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노동인구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정책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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