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9일 접적지역인 연천5사단 사령부와 삼곶리 주민대피소 군남파출소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는 최근 북한의 수소탄 실험에 따른 우리측 대북 확성기 방송 등으로 한층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북 도발이 예상되는 지역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5사단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북 상황 관련 경·군 Hot-Line 상시 가동체계와 적극적인 협업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청은 이번 북 상황과 관련, 전 경찰관 경계강화 발령에 따른 출동준비태세 점검, 연천 등 접적지역 경찰서 지휘관·참모들 정위치 근무 등 비상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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