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배우 백성희 노환으로 별세 ...향년 91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09 1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배우 백성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지난 8일 밤 11시 18분께 서울 연세사랑요양병원 입원 중 세상을 떠났다.

1925년 9월 2일 서울에서 태어난 백성희(본명 이어순이)는 17세에 빅터무용연구소 연습생, 빅터가극단 단원을 거쳐 18세이던 1943년 극단 현대극장 단원으로 입단, 같은 해 연극 '봉선화'로 데뷔해 70여 년간 연극 외길을 걸었다.

고인은 "작품은 가려서 선택하지만, 배역은 가리지 않는다"는 신조로 평생 400여 편의 연극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최근까지도 '3월의 눈'(2013), '바냐아저씨'(2013)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례는 대한민국 연극인장으로 치러지며 1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영결식 후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손진책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노제가 진행된다.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 02-3010-2232.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