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비하 격분...40대 男 술김에 흉기 살해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9일 아내를 비하하는 데 격분해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정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부산 영도구 대교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가 일행과 말다툼을 벌이던중 싸움을 말리던 김모(54)씨가 아내를 욕보이는 말을 하자 부엌에 있는 흉기로 김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정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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