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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온교 긴급 안전점검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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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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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 가온교(형식사장교) 주탑 정착부 균열 기사에 대해 파주시가 8일 입장을 밝혔다.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사건 이후 경기도는 특수교(사장교)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기동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15일 파주 가온교의 긴급안전검검을 실시했다.

파주 가온교는 1면 1주탑 강상판사장교 형식의 단경간(70m), 주탑높이가 31m인 교량으로, 점검 당시 주탑 정착부를 크레인 차량 없이 지상에서 육안으로만 점검했고, 점검 결과 기동안전점검단은 주탑 정착부(2번 케이블) 부근 균열 의심과 재료분리가 추정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파주시는 안전진단업체에 의뢰, 크레인장비를 이용해 주탑 정착부를 근접 조사한 결과 시공 시 발생된 미세한 재료분리 구간에 먼지등의 이물질이 부착되어 균열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확인했으며, 주탑 케이블 정착부 주변 손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점검시기가 금년으로 도래한 가온교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특수교(사장교)뿐만 아니라 市에서 관리하는 교량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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