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월간 이용자 8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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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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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페이스북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은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메신저 월간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에 8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지난 2014년 11월에 이용자 수 5억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3월에 6억명, 6월에는 7억명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또 페이스북이 2014년 인수한 '왓츠앱(WhatsApp)'의 이용자는 9억명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메신저 서비스를 강화시키면서 동영상 채팅 기능과 기업과 고객이 메시지를 주고 받기 위한 '비즈니스온메신저(Business on Massenger)'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송금 기능을 추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서 서비스 'M'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 중이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메시징 제품 담당 부사장은 올해 메신저팀의 업무 주제로 '전화번호 소멸'을 들었다. 그는 "전화번호를 알지 못해도 메신저를 통해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할 수 있으며, 동영상 채팅과 영상 공유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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