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조사 기관 아이리서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68억4000만 달러(8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게임시장 규모인 222억 달러(26조6000억원)의 30% 수준이며 13조원을 넘어선 온라인게임의 67% 정도다.
하지만 성장세는 들여다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2011년 전체 게임시장 매출 점유율이 11.6%에 불과했던 모바일게임은 2102년 13,1%, 2013년 16.6%를 거쳐 2014년 24.9%, 2015년 30.8%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온라인게임의 비중은 2011년 76%, 2014년 72.3%, 2013년 65.7% 2014년 56.1%, 2015년 49.9%로 크게 낮아졌다.
이런 추세라면 2018년에는 모바일게임의 매출 점유율이 온라인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2017년에는 20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급성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지난해 3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8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자국 브랜드의 약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수는 5억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게임에서는 국내 게임사들이 나름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모바일게임에서는 아직은 존재감이 미미하다. 몇몇 게임들이 ‘반짝’ 성공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사례가 없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2014년과 2015년 사이에 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대륙 공략의 최적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특유의 폐쇄성은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서도 상당한 방해 요인이다. 구글이 진출을 포기하면서 현재 중국에는 수백개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형성돼있다. 표절 게임으로 인한 저작권 논쟁도 종종 발생한다. 구글과 애플이라는 양대 마켓을 통해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게임을 공급하는 북미나 유럽, 일본 등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국내 게임사들의 대륙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다. 다만 넷마블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텐센트와 같은 유력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중국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는 "한국은 중국 온라인시장을 선점해 10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 왔다"며 "모바일게임의 발전을 위해 중국 선점은 필수적이며 1~2년안에 중국에서 어떤 성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성장세는 들여다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2011년 전체 게임시장 매출 점유율이 11.6%에 불과했던 모바일게임은 2102년 13,1%, 2013년 16.6%를 거쳐 2014년 24.9%, 2015년 30.8%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온라인게임의 비중은 2011년 76%, 2014년 72.3%, 2013년 65.7% 2014년 56.1%, 2015년 49.9%로 크게 낮아졌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급성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지난해 3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8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자국 브랜드의 약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수는 5억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게임에서는 국내 게임사들이 나름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모바일게임에서는 아직은 존재감이 미미하다. 몇몇 게임들이 ‘반짝’ 성공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사례가 없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2014년과 2015년 사이에 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대륙 공략의 최적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특유의 폐쇄성은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서도 상당한 방해 요인이다. 구글이 진출을 포기하면서 현재 중국에는 수백개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형성돼있다. 표절 게임으로 인한 저작권 논쟁도 종종 발생한다. 구글과 애플이라는 양대 마켓을 통해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게임을 공급하는 북미나 유럽, 일본 등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국내 게임사들의 대륙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다. 다만 넷마블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텐센트와 같은 유력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중국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는 "한국은 중국 온라인시장을 선점해 10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 왔다"며 "모바일게임의 발전을 위해 중국 선점은 필수적이며 1~2년안에 중국에서 어떤 성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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