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치즈 낙농특구’ 지정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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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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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은 ‘임실-치즈 낙농특구’ 지정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각종 규제나 제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 특구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항인 ‘임실치즈-낙농특구’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8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수립했다.
 

▲임실-치즈낙농 주민공청회[사진제공=임실군]


이날 공청회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 설동섭 임실치즈농협장, 최낙빈 임실군낙우회장, 치즈, 낙농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특화사업의 기반이 되는 낙농산업과 유제품 가공, 체험관광을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임실N치즈’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관한 방법 등을 모색했다.

‘임실치즈’는 50여년전 치즈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지정환신부에 의해 최초로 생산됐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를 개발해 소비자가 선정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치즈체험을 특화한 체험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국내 치즈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임실-치즈 낙농특구’ 지정 기본 계획에 대한 지역주민과 낙농 및 치즈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장해가 되는 각종 규제나 제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 특구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 이날 “임실치즈-낙농 특구 지정을 통해 ‘치즈하면 임실치즈’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임실치즈-낙농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임실치즈-낙농특구’가 지정되면 ‘임실N치즈’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도 체험 대표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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