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성동조선해양(대표 김철년)은 지난 9일 경영 목표 및 무재해 달성을 기원하며 신년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동조선해양은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등 150여명이 회사 근처 벽방산에 올라 2016년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2020년 비전인 ‘2020 미챔(미들급 챔피언) 성동, 중형선 세계 1등 조선소’의 꿈을 담은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성동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간의 경영협력협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로, ‘2020 미챔 성동’이라는 비전 선포 이후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해다.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회사의 목표 달성과 비전 실현을 위해 모두가 혁신활동의 주체가 되어 앞장서 나가야 한다”며 “2020년 중형선 세계 1등 조선소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28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2020년 세계 1등 제품 3종 확보, 생산성 향상 30%를 달성해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5%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중기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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