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고용 디딤돌' 직무교육 과정 시작...'취업 갈증 해소'

지난 7일 서울 동국대에서 진행한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들이 종이컵 쌓기 게임을 통해 소통과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 = SK]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주요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결정한 SK그룹이 본격적인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SK는 지난 4일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직무교육 프로그램은 디딤돌에 참여한 기업들의 직무 수요를 분석해 기본소양과 기업이해 등 직무공통 과정 직무에 따른 17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직무교육은 구직자의 숙련도에 따라 1~3개월간 탄력적으로 실시된다. IT전문가 과정, 반도체 특화과정 등 전문분야를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SK는 각 분야 전문 강사 400여명을 초빙했다. 

SK는 "디딤돌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희망직무에 대한 기초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인턴 근무 수행에 필요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