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홈엔터테인먼트·생활가전·모바일·반도체 등의 제품으로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 수상 대상에는 모바일 제품이 12개로 제일 많았으며, 그 뒤로 TV가 9개, 생활가전이 7개, 반도체가 5개, AV(오디오 비디오)가 3개의 상을 받았다.
그 중 2016년형 스마트TV는 장애인과 노년층이 쉽고 편리하게 TV 콘텐츠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적용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전제품 평가매체인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도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삼성 SUHD TV 신제품 K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더욱 눈부신 밝기와 퀀텀닷 컬러, 새로운 스마트 허브로 15년형 SUHD TV의 성공을 더욱 발전시켰다”며, “모든 HDR 콘텐츠를 재생하는데 완벽하다”는 등의 극찬을 했다.
또 테크레이더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 시리즈를 CES에서 가장 우수한 ‘베스트 오브 TV’로 선정하고 “SUHD TV는 차세대 TV에 대한 개념을 가장 잘 압축한 TV”라며, “지금 현재 다른 어떤 모델들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삼성전자가 CES에서 선보인 사운드바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상하좌우뿐 아니라 천정까지 확대한 3차원 입체 사운드를 구현해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뷰드닷컴과 지디넷 등 주요 매거진으로부터 “HW-K950 사운드바를 사용해 가정에서도 영화관에서 듣는 것과 같은 음향을 아주 쉽게 즐길 수 있게 되됐다”, “HW-K950 사운드바가 제공하는 음향은 환상적이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매셔블(Marshable)의 ‘베트스 테크 오브 CES’ 등 8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탭 프로 S는 엔가젯의 ‘베스트 오브 CES’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PC매거진·테크레이더 등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삼성전자 제품들의 놀라운 성능과 스마트한 기능, 그리고 IoT까지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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