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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류준열, 혜리에 고백 “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한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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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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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응답하라1988'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응답하라1988’ 류준열이 혜리에게 고백했다.

1월9일 오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정환(류준열 분)이 동룡(이동휘 분)과 선우(고경표 분)가 보는 앞에서 덕선(혜리 분)에게 고백을 했다.

이날 동룡은 정환에게 연애를 하지 않는 다며 “피앙새 반지 나 줘라. 평생 고백도 못하고 죽을 자식. 난 저 자식 고백하는 걸 보고 죽는 게 소원”이라고 자극했다.

이에 정환은 반지를 꺼내며 “졸업하고 주려고 했는데 이제 준다. 나 너 좋아해”라고 혜리에게 고백했다.

이어 “내가 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한 줄 아냐? 매일 대문 앞에서 한 시간 기다리고 독서실에서 돌아올 때는 걱정돼서 한숨도 못 잤다. 내 신경은 온통 너였다. 너 좋아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정환은 혜리에게 고백을 마친 뒤 동룡에게 “이제 됐냐? 내가 고백하는 모습 보고 싶다며”라고 웃음으로 넘겼다. 이에 선우와 동룡은 그가 덕선에게 장난으로 고백했다고 생각, 웃음을 터트렸고 전황은 씁쓸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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