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환자중심 직원 안전 라운딩 실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환자 및 직원 안전, 감염 예방 및 관리, 의료의 질 향상, 환경 안전 등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화두들이다.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도 병원내에서 환자 및 직원들의 안전이 철저하게 수행되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환자중심 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7일 최두영 병원장, 박헌묵 행정처장, 류정님 간호부장, 안선호 적정의료관리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련 부처 교직원들이 참석, 원내 라운딩을 가졌다.
 

▲원광대병원 2016 환자안전 라운딩 도중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원광대 병원]

이날 라운딩에서는 환자 및 직원 안전 의식, 감염 관리, 환경 및 시설은 안전한지,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지, 문제점들과 개선점들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은 “안전 의식이 결여 될 경우 환자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작게는 안전사고에서 크게는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안전의식 고취와 실천”이라며 “그동안 각종 교육과 평가들을 통하여 안전 의식 고양에 심혈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이번 라운딩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수행 여부를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환자 안전 라운딩에서는 정확한 환자 확인 과정, 감염예방과 직결된 손위생, 수(시)술 준비시 각종 부위 표시, 채혈시 지침사항 준수, 환자 낙상 예방, 화재 안전 관리 등 환자 관련 안전사항들이 철저하게 점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