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 4억71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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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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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전체 평균은 3억3371만원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4억7129만원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구당 평균 거래 가격이 3억3371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가격은 4억7129만원, 경기는 2억7727만원, 인천은 2억281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32만5288건이었다. 이 가운데 경기에서 가장 많은 17만7938건이 거래됐고 서울이 10만5284건, 인천이 4만2066건으로 집계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가 26만672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도 전용면적 60㎡ 이상~85㎡ 미만은 14만626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해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는 2억원대 아파트의 거래량이 9만485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거래됐다.

2억원 미만대 아파트가 8만2086건(25.2%), 3억원대가 6만4906건(20%), 4억원대가 3만7653건(11.6%)으로 뒤를 이었다. 10억원대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5634건(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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