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대구은행은 설명절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설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기일 도래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지원하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최고 2.50%포인트 이상 낮춘 우대금리가 적용하여 부담을 덜었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본부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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