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재벌가들의 수행기사로 일했다는 한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수행기사는 "어떤 양반 같은 경우에는 아예 그냥 한 대에 10만원. 그래서 퇴근할 때 정산을 해서 준다고 한다"면서 "그 사람이 복싱을 해서 기사를 뽑을 때 면접 단계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뒤에서 주먹이 날아와도 견딜 수 있겠느냐는 그런 식의 면접을 본다고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4번째 피해자는 "3년간 상식 이하의 취급을 당하며 조련 당했다. 김만식 회장은 입버릇처럼 '내가 인간 조련사다'라고 말하고 다녔다.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욕을 하며 엉덩이를 걷어차고 머리를 때렸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