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마뉘엘 발스 총리,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이날 오전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작년 테러 희생자 명판을 제막했다.
파리시는 레퓌블리크 광장에 테러 희생자를 기억하는 뜻에서 참나무를 심고 그 아래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을 적은 명판을 설치했다.
이 명판에는 "2015년 1월과 11월 테러 희생자를 기억하며 프랑스 국민은 애도를 표한다"는 추모글이 적혔다.
레퓌블리크 광장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직후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옹호하는 대중 집회가 매일 같이 열렸던 곳이다. 또 11월 파리 연쇄 테러 이후에도 수많인 시민이 테러 희생자를 추모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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