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류준열,혜리에 반지주며“너 좋아해!사랑해!”고백하고 장난으로 위장

tvN '응답하라 1988' 동영상[사진 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8회에선 김정환(류준열 분)이 성덕선(혜리 분)에게 반지를 주며 사랑 고백을 한 후 장난으로 위장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1994년 쌍문동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정환은 성덕선에게 반지를 주면서 “올해 졸업할 때 줄라고 했는데 이제 준다”며 “나 너 좋아해”라고 말했다.

김정환은 “내가 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했는 줄 아냐?”며 “너랑 학교 같이 가려고 매일 아침 대문 앞에서 1시간 동안 기다리고 너 독서실에서 올 때까지 나 너 걱정돼 한숨도 못 잤어”라고 말했다.

김정환은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버스에서 우연히 봤을 때, 같이 콘서트 갔을 때, 내 생일 날 너한테 셔츠 선물 받았을 때 나 정말로 좋아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라며 “옛날부터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런데 김정환은 류동룡(이동휘 분)에게 “이제 됐냐?”며 “너 내가 고백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잖아”라며 장난으로 위장했다.

이에 성덕선과 다른 친구들은 김정환의 진심어린 고백을 장난으로 알게 됐다.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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